사회적협동조합 평화물결은 유엔의 특별 자문 지위로 있는 국제비폭력평화운동(NPI: Nonviolent Peaceforce International)의 한국 회원 단체인 비폭력평화물결과 재단법인 남북평화재단의 자매단체입니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비폭력 운동을 전개하며, 평화활동가 양성과 평화 단체 실무자들을 위한 훈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민주시민교육, 비폭력 영성과 실천, 비폭력 직접행동, 비폭력의사소통, 청소년 평화감수성 훈련(HIPP), 공동체 자기돌봄 프로세스 회복적 서클 등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종교계와 시민사회계에 처음 소개하고 이 모델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네트워크와 배움의 커뮤니티들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개인, 단체, 국가의 강제적인 힘의 폭력에 맞서서 대화, 공감, 비폭력 행동의 관계적인 힘에 초점을 맞춘 일상의 평화, 관계의 평화, 정의로운 사회의 건설에 노력할 것입니다.
· 풀뿌리 평화 운동 진영과 현장을 책임지는 평화 일꾼을 중장기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훈련 모델의 개발과 훈련 워크숍, 그리고 이들의 경험을 나누는 배움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입니다.
· 성찰과 행동, 자비의 능력과 공동의 지성, 약자의 고통에 민감한 감수성 회복, 자기-발견적이고 경험적인 변혁적인 학습 방법론에 기초한 다양한 현장 교육 모델들을 개발합니다. - 정의롭고 자비로운 평화, 치유와 관계를 다시 갖는 회복적 정의/실천(Restorative Justice/Practices)의 구체적인 현장 활동가들을 부문별로 양성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 단체의 사업 과제를 넘어 한국 평화활동과 국제 평화활동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의 과제에도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훈련된 이들의 국제 연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겠습니다.

평화는 염원만으로는 이뤄지지 않고 자기 삶으로 살고 함께 더불어 만들어 갈 때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화는 또한 목표만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입니다. 한국 사회가 아직은 눈에 보이는 고통받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나 구호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음이 움직이지만 이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폭력을 제거하는 일꾼이나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파견하는 일에는 아직 눈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음지의 평화 활동에 함께할 수 있기를 초대하며 격려와 성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